(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K-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이너 박문수가 2016년 선보인 더뮤지엄비지터는 독특한 색감과 디지털 프린팅 등으로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9층과 인터넷면세점에서 의류, 가방, 모자 등 70여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 의류·용품 업체 휠라와 손잡고 출시한 컬렉션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https://img.wowtv.co.kr/YH/2023-07-03/AKR20230703059000003_01_i.jpg)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11일 제주점에도 더뮤지엄비지터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더뮤지엄비지터 단독 입점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해당 브랜드 상품을 5% 할인 판매한다.
이달 31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더뮤지엄비지터와 휠라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서울시와 K-패션 브랜드 발굴 및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개관하는 등 K-패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K-뷰티에 이어 K-패션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