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가 카카오[035720] 부사장을 지낸 남재관 카카오벤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남 신임 부사장은 최근 컴투스에 합류해 경영전략부문장을 맡았다.
남 부사장은 1973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서 경영기획본부장·CFO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카카오게임즈[293490]에서 CFO를 맡았고,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IP) 사업 담당 자회사인 카카오아이엑스를 거쳐 2020년부터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CFO 등을 지낸 '재무통'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남 부사장은 정보기술(IT)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적 인사로, 컴투스의 경영관리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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