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영업직원들과 회사 비전 공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직원들과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onboard the AURORA)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진행 중인 신차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하는 첫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가 목표다.
이번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제품군을 현장의 영업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1천721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보다 77.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으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모두가 한 팀으로 다음 신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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