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보 유형은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증, 입금량 급증,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수치와 경보 예외 사유 등은 거래소별, 종목별 거래량 차이 등을 고려해 조건 범위 내에서 회원사 내부 기준에 따르도록 했다.
거래소들은 모니터링 중 경보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나올 경우 해당 종목 거래 창에 배지 형태의 알림을 제공한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일반인이 차트나 호가창을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서 이용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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