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07-05/AKR20230705065100017_01_i.jpg)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자사가 투자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이자 전기차 충전 설루션 전문기업인 에바(EVAR)가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003530], 오릭스가 참여했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D2SF는 이번 투자에 대해 "정책금융 기관인 KDB산업은행이 참여하면서 기업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졌고, 그 결과 해외 투자 유치까지 성사됐다"며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충전기 제조사 중 해외 투자를 유치한 것은 에바가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에바는 이동형 충전 설루션으로 출발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2만대 가까운 완속 충전기를 공급했다.
삼성전자[005930]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의 35번째 스핀오프(분사) 기업으로 2018년 법인으로 독립했고, 창업 초기에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