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방문을 계기로 카리브국가연합(ACS)과 '해양과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바다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해양과학 협력 강화'라는 목적 아래 해양환경, 해양산업 등 구체적 협력 분야와 산·학·연 연구 교류 등 협력 방식을 명시했다.
양국은 앞으로 해양과학 분야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카리브국가연합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측의 해양과학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발굴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달 27일 주한·주중 카리브 공관장을 초청해 '한·카리브 해양협력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