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국제학술대회 논문 인용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음식점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월매출 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국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 논문을 인용해 "음식점이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면 월매출이 약 193만1천556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김경배 세종대 교수, 이공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의 신한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추정한 수치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도 배달플랫폼 도입 시 음식점당 월매출이 166만5천237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배달 관련 제반 비용을 제외하면 배달플랫폼 이용으로 144만8천104원의 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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