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부터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외부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의 공시 취약 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방문해 기업 상황에 맞춘 공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후에는 기업 개선방안의 실제 이행 여부와 시행 중 애로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시 컨설팅을 실시했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개 이내 법인을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공시체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실시를 통해 불성실 공시를 예방하고 코넥스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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