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종가 기준 1,300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긴축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전날보다 7.1원 오른 1,305.7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이어간다는 기조를 재차 확인했다.
연준은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에서 2023년에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장중 달러 인덱스가 소폭 하락하고 위안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앞서 800원대로 떨어졌던 원/엔 재정환율은 다시 900원대로 올라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0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69원)에서 7.3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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