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커머셜, 6천억원 규모 상생금융 방안 내놔

입력 2023-07-07 14:47  

현대카드·현대커머셜, 6천억원 규모 상생금융 방안 내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6천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카드를 찾은 자리에서 금융권 전반으로 상생금융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이후 나온 조치다. 우리카드는 당시 영세 카드가맹점과 취약계층을 위해 2천2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카드는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연 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신청 시 금리를 최대 20% 할인해 제공한다. 고객당 대출 한도는 1천만원이다.
현대커머셜은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융 우대금리를 운영한다.
상용차 구매 금융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상용차 결제 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며, 카드 할부 이용 시 무이자 및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연 소득 3천만원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 상용차 구입 및 운영자금 대출에 대한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연 7.5%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환 및 채무감면 복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사업 악화 고객의 대출 원금을 청구 유예하고, 폐업 차주의 대출금을 최대 80%까지 원금 감면해준다.
현대카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 및 고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타깃 마케팅 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현대커머셜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은 8월부터 시행된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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