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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순천만 갈대뿌리에서 찾아낸 미백·주름 개선 효능 소재 개발 기술 등 15개 기술을 올해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다. 이번 15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건을 인증했다.
15개 기술에는 갑각류 유래 소재를 이용한 천연그물망 고흡수 기술, 1인용 구명뗏목 개발 기술, 스마트 양식장 에너지관리 기반 마련 기술 등도 포함된다.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해수부의 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항만 건설공사 관련 신기술의 경우 시험시공 기회를 부여하고, 상용화가 완료된 신기술의 경우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인증된 신기술 제품들은 작년 164억원의 국내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해외 매출 실적은 260만달러다.
올해 하반기에 신기술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해양수산 기술평가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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