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홍콩 종합 헬스케어 기업인 '씨머아이 케어 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에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이전됐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오라스커버리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아테넥스(Athenex)가 최근 청산함에 따라 오라스커버리 기술과 이를 적용한 항암제 후보 물질 관련 자산이 씨머아이 케어 홀딩스에 이전됐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아테넥스는 최근까지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오락솔' 등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해왔다.
한미약품은 "주요 증권사 평가에 따르면 오락솔 등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한미약품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 미만으로 자산 이동이 한미 미래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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