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니치 향수(고급 수제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뷰티 매장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산 플래그십 매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가로수길점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용품을 함께 판매하는 도산점과 달리 뷰티 제품만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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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바이레도는 구매 고객의 약 70%가 20∼30대일 정도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바이레도는 가로수길점 개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멤버십 회원과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구매 금액별로 향수, 보디워시, 로션, 핸드크림 등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 더 여유로운 공간에서 바이레도의 모든 뷰티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가로수길은 최근 유명 향수 브랜드들이 잇따라 매장을 개점하며 니치 향수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딥티크 플래그십 매장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르라보, 이솝 매장 등도 운영 중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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