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우리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수출의 하반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1일 해외 지역본부장을 포함한 전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오는 10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외 2천600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대형 수출 상담회인 '붐업 코리아'를 개최하는 등 대형 사업을 통해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100대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선정해 밀착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온 우리 수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하반기 주요 예정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수출 플러스 조기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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