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11일 "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유가공업체 자율안전관리 매뉴얼을 보완·제공하는 등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차장은 이날 충남 논산에 있는 식품 기업 빙그레[005180]를 방문해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습도로 인해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의 부패·변질 가능성이 높아 제조부터 유통·소비 단계까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날 방문은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아이스크림의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권 차장은 이날 원유 관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제조 공정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권 차장은 "축산물 등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지 않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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