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지난달 28일 출시한 PC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발매 약 2주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넥슨이 현재까지 발매한 유료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특한 게임성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정식 출시 하루 만에 PC 게임 플랫폼 '스팀' 내 판매량 집계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9만 8천여 명을 기록했고, 긍정 평가를 준 이용자 비율은 97%에 달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분류됐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플레이어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어드벤처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게임을 지속해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 신규개발본부와 민트로켓을 총괄하는 김대훤 부사장은 "데이브가 지닌 독특한 게임성, 가볍지 않은 서사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관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트로켓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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