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화 모멘텀 부문(이하 한화 모멘텀)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 모멘텀 본사와 경남 거제도 한화오션 본사 등에서 글로벌 협동로봇 대리점 초청행사를 열고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국내외 VIP 협동로봇 대리점과 용접자동화 협력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화의 협동로봇 3세대 신규 모델 'HCR-14'을 살펴보고,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 계획 및 판매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향후 로봇 식당, 로봇 카페 등 서비스 분야에 협동로봇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거제도 한화오션 본에서는 한화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현장을 살펴봤다.
한화의 로봇사업을 담당하는 서종휘 상무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인 EMO 2023에 참가해 HCR-14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