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차원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이 13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제 표준 전문가인 고석주 경북대 교수가 의장을 맡은 포럼은 확장현실(XR) 기기 표준화 대응을 위한 디바이스 분과, 기기와 플랫폼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대응을 위한 플랫폼 분과, 표준안 개발을 위한 표준 개발 분과로 구성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세계 시장에서 메타버스 선도국 기업이 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포럼 발족은 우리가 체계적으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첫걸음"이라며 "산업계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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