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남성·주얼리·여성 컬렉션 차례로 선봬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루이비통 팝업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25일까지는 남성 컬렉션을,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주얼리 컬렉션을 각각 선보인다. 또 다음 달 12∼30일은 여성 컬렉션 팝업이 진행된다. 더 크라운은 지난 3월 문을 연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이처럼 한 장소에서 여러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테이크 오버'(Take Over)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핸드백과 여성 의류 중심이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세분화하고 다양화하는 추세를 고려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받는다.
방문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한 고객은 해당 일시에 대기 없이 곧바로 입장할 수 있다.
팝업 기간 중 에비뉴엘 잠실점 내 루이비통 본 매장과 연계한 연출도 동시에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조형주 럭셔리부문장은 "최고급 쇼핑 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 테이크 오버 팝업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고객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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