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올해 4분기에 폴란드에 대한 납품 등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천200억원과 7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는 지상 방산 부문 수출 스케줄에 따른 일시적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 K9자주포 16문이 납품되고,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납품도 본격화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에 20%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 "한화오션의 주가 상승으로 약 2천800억원의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한화오션이 연결 대상 법인으로 분류될지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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