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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18일 녹십자[006280]가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등으로 올해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지수 연구원은 "2분기 남반구에 대한 독감 백신과 헌터라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218억원)이 작년 대비 67% 증가할 전망이지만, 시장 기대치(219억원)는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독감백신의 계절성과 헌터라제 공급 일정을 고려할 때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되지만,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올해 자회사 매출이 감소하고 혈액제제 매출원가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작년 대비 54.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 10%는 이르면 내년 초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가 예상돼 관련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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