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팀스파르타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서비스 결제액)이 20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연간 거래액(200억원)을 반기 만에 뛰어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거래액(105억원)과 비교해서는 약 2배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
팀스파르타는 K디지털트레이닝(KDT)과 내일배움캠프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웹 개발, 앱 개발, 게임 개발 등 8개의 KDT 과정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는 실전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 국가 공인 강사진, 전문 매니저, 자체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을 통해 기간 제한 없는 취업 지원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내일배움캠프의 경우 전체 수강생 가운데 비전공자의 비율이 75%에 달하는 만큼,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KDT 교육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전캠프를 마련하는 등 커리큘럼 기획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팀스파르타는 현재 약 54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코딩 교육 시장에도 진출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