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9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85원 오른 1,265.25원이다.
환율은 6.6원 오른 1,267.0원에 개장한 뒤 1,2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화 가치 반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긴축 완화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약세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내린 데 따른 되돌림도 일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 지속과 저가 매수 및 결제 수요 등 수급 부담에 대한 경계심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8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07원)에서 0.2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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