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GC녹십자는 4가 독감 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이집트 보건 규제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권에서 이 제품이 허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동남아·중남미 시장을 넘어 아프리카·중동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국가별 민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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