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첫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보고서를 내고 '위믹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투명성과 주주·투자자와의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19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작년 주요 성과와 향후 ESG 전략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유통량을 투명하게 공시하고자 국내 기업 크로스앵글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마케팅 활동을 심의하는 'WAIT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인 세푸(Ceffu) 프로토콜에 미유통 위믹스를 맡기고, 공신력 있는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위믹스를 연동했다고도 덧붙였다.
주주, 코인 투자자, 게임 이용자 등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도 비중 있게 소개됐다.
위메이드는 분기별로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플랫폼 운영 정책을 밝히고, 한국어와 영어를 기반으로 하되 중국어·스페인어·인도네시아어로도 소통 채널을 통해 위믹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가치가 담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리드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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