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블 컨벤션 2023'에서 일본케이블연맹(JCTA)과 만나 지역 여행 프로그램·커머스 방송 공동 제작과 촬영 지원, 프로그램 교환·편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한-일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방안도 제안됐다.
아울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25년 한국 케이블TV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세미나 주최를 제안했다.
무라타 타이치 일본케이블연맹 상무이사는 "이번 계기가 더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양국의 케이블TV방송협회가 성공적으로 공동 사업을 만드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한-일 케이블TV 공동 사업을 발굴해 가속하는 양국의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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