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셜벤처 '모어댄'의 업사이클링 제품 전과정평가(LCA) 결과에 대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측정·평가하는 방법이다.
모어댄은 폐시트와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패션제품 생산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템즈 플랩 브리프케이스' 제품의 전과정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또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검증기관인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지원하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전과정평가 수행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나눌 예정이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그룹장은 "SK이노베이션은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객관적 평가 방법인 전과정평가 측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은 물론 소셜벤처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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