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수년간 고관절염을 앓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대통령이 몇개월 안에 고관절 교체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 주치의는 관절염으로 영향을 받은 뼈를 보철물로 대체하는 고관절 교체 수술만이 룰라 대통령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전날 룰라 대통령은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고관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
브라질 대통령 비서실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몇 년 동안 고관절염을 앓았고, 통증을 호소하는 빈도가 최근 증가했다.
비서실은 수술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수술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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