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293490] 주요 라인업의 매출 감소로 전년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라인업인 오딘의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오딘의 매출은 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딘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업데이트가 지연돼 업데이트 효과의 반영 일수가 부족하다"며 "일본 출시 역시 흥행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작 아키에이지워의 실적은 오딘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이달 25일부터 추가로 여러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각 신작의 낮은 흥행 적중률(hit-ratio)로 주가 모멘텀 발생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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