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PI첨단소재[178920]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3만1천원에서 3만원으로 소폭 내렸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PI첨단소재 실적 리뷰 보고서를 내고 "프랑스 화학회사 아케마로의 경영권 이전 후 글로벌 사업 확대 기대감이 높지만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그대로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상반기 고객사 재고 조정 후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가동률 개선 기대감은 긍정적"이라며 "이달 현재 잠정적 가동률이 70%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예년의 정상 가동률인 80% 후반대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 매출과 영업 마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고 부연했다.
기존 추정치는 연간 매출액 2천690억원에 영업이익 235억원이었으나, 매출액은 2천35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장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이 완료되는 연말 또는 연초 이후 구체적인 인수 뒤 전략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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