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인 포스코그룹 상장사들의 주가가 25일에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11.25% 오른 60만3천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7.27%)과 포스코홀딩스[005490](3.74%), 포스코스틸리온(1.39%) 등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포스코DX(5.11%)와 포스코엠텍(3.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포스코그룹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15조원이 늘어나며 115조원을 기록했다. 그룹사 시총 순위로는 삼성, LG, SK, 현대자동차[005380]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철강에서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면서 증권가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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