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룩셈부르크 미디어통신부와 '한-룩셈부르크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겸 미디어통신부 장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서명했다.
양국은 양자과학기술 분야 공통 이익 확대를 위해 ▲ 연구개발 ▲ 전문인력 개발 ▲ 기술 개발 및 상용화·표준화 ▲ 정책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룩셈부르크와 전문가 교류, 실무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 협력 분야와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룩셈부르크는 자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투 부대를 한국전에 파병한 정통 우방국"이라며 "최첨단 융합 분야인 양자과학기술 협력을 토대로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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