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점을 부분 재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2007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아동·골프 전문관과 식음료·문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체 매장 면적의 20%가 넘는 3천여평의 공간이 새롭게 꾸며졌다.
8층에 자리한 아동·골프 매장에는 유수의 국내외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고, 아카데미 공간도 일대일 교습 스튜디오가 신설되는 등 고객 수요에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500여평 규모의 9층 프리미엄 가든에는 인기 레스토랑과 카페가 다수 들어와 최신 트렌드의 프리미엄 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CGV 신세계경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6개 전관을 4DX 등의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신세계 경기점은 8∼9층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생활관을, 내년 상반기에는 5층 남성 패션과 VIP 시설을 각각 재단장할 예정이다.
스포츠관과 생활전문관, 식품관, 럭셔리전문관 등은 2020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신세계 경기점장 이상헌 상무는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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