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3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천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7% 감소했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736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납품 시기 조정 요청으로 인한 출하량 변동 영향이 있었고,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동박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헝가리 제2공장 양산을 시작으로 전지박 생산량이 확대되고, 동박 신규 공급처 확보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 제1공장의 전지박 생산능력을 당초 연산 1만8천t에서 2만5천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소재 사업 부문 매출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업황 침체가 이어졌으나, 하반기에는 IT 기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처가 다변화되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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