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사업단이 스마트 임상 시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 4개를 선정해 향후 5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부터 신약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적 첨단·분산형 임상시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범국가 분산형 임상시험 기반 마련을 위한 원격 모니터링 등의 신기술 개발 및 확산 연구',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첨단바이오 분야 초기 임상시험 관련 기술 개발',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 모델 개발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설계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요소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도적 극복 과제가 반영된 만큼 앞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선우 사업단장은 "연구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임상시험 효율화 및 산업 활성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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