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화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둔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하면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원재료 가격 변동은 계약 체결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어서 변동된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솔루션[009830] 등 주요 계열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한다.
연동할 수 있는 원재료 등의 품목을 자율적으로 약정해 시범 운영하며 향후 협력사와 협의해 운영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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