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사업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 본문은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와 환경(Planet), 사회(People), 경제(Prosperity)라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투명성·완결성·책임성·공정성· ·존중 등 5대 원칙이 정립됐다.
환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재무 정보 공개 전담 태스크포스(TCFD)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현대로템의 전략과 목표, 성과 등이 담겼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과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가 제시됐다. 지난해 현대로템은 인권경영·기본인권·비차별·산업안전 등 4개 영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1천467회 진행했다.
경제 부문에는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솔루션이 담겼다. 수소전기트램을 포함한 친환경 수소철도차량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인프라사업의 중장기 계획이 소개됐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보고서에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 4대 축을 기반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철도·방산·플랜트 산업 분야에 접목하는 '뉴 로템(New Rotem) 4.0 시대'로의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021년부터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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