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 행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유통업계도 일제히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쿠팡은 다음 달 7일까지 갤럭시 워치 6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 배송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카드 결제 시 7% 할인 혜택을 준다. 정품 스트랩(끈)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쿠팡은 아울러 갤럭시 Z 시리즈5 글로벌 동시 발매 시점인 다음 달 1일 자정부터 갤럭시 Z폴드5와 Z플립5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사전 판매 알림을 신청한 뒤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알림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제품의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1번가도 다음 달 3일까지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10% 즉시 할인에 더해 행사카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실물을 공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했다.
이외에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워치 6 클래식은 다음 달 7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11번가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된 모델을 구매한 뒤 기존에 쓰던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주는 프로그램이다.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 6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운영하고 차후 갤럭시 Z5 시리즈와 갤럭시 북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위메프도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행사를 하고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워치 6,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플러스, 갤럭시 탭 S9 울트라 등 5종이다.
위메프는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 사전 예약 이벤트도 한다. 이달 31일까지 사전 판매 알림을 신청한 뒤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신세계[004170] 상품권 1만5천원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이날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가 협업한 갤럭시 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출시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 모바일 케이스·파우치, 열쇠고리(키링), 무선 충전기, 비즈 스트랩,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 디스플레이와 홈 메인 화면, 아이콘 등을 시나모롤 캐릭터로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37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한정 판매된다.
사전 예약을 마치고 8∼11일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저장용량을 256GB(기가바이트)에서 512GB로 업그레이드해준다.
이밖에 CJ온스타일은 갤럭시 Z플립5·폴드5 론칭을 기념하는 쇼케이스 '제트-콘'(Z-CON)을 유통업계 단독으로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다음 달 1일 자정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 판매와 동시에 진행된다.
개그맨 김민수와 뮤지컬 배우 신윤정, 숏폼(짧은 영상) 크리에이터 '불레따리'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쇼케이스와 연계해 다음 달 1∼7일 일주일간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웨어러블 등 인기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