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3천71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다.
대웅제약은 2년 연속 신약을 배출한 전문의약품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천2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4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아울러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연구개발 기술 수출 등의 가시적 성과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라는 대웅제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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