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채팅방 효과 적용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카카오톡 채팅방에 무더위를 표현하는 효과가 적용됐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이달 24일부터 카카오톡에 '2023 여름시즌 채팅방 효과'를 적용했다.
채팅창에 '더워', '무더위', '열대야', '에어컨', '선풍기', '덥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면 니니즈 캐릭터 '죠르디'가 선풍기를 쐬는 그래픽이 나온다. '휴가', '여름휴가', '바캉스' 등을 입력하면 캐릭터 '앙몬드'가 파도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비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다.
앞서 카카오는 명절이나 월드컵 등을 맞아 채팅창 배경이 변하는 '시즈널리티 효과'를 적용해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채팅방을 통해 더위, 휴가 관련 대화를 나누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채팅방 효과를 기획했다"면서 "이용자들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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