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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4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순이익은 208억원으로 8.1%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44억원을 3.6% 하회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천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치료제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5.0%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현지 법인이 매출 901억으로 같은 기간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27.8% 증가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032년쯤이면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사들의 합산 매출이 5조원에 이를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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