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남부 나라티왓주의 불꽃놀이용 폭죽 창고에서 29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접경 지역인 나라티왓주의 숭가이 콜록 구역에 위치한 창고에서 폭죽이 터졌다.
이로 인해 부근에 있던 주민 9명이 사망했고 115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실려갔다.
또 가옥 200여채가 파손되고 30여 세대가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나라티왓주 당국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폭발로 인한 화재는 진압했고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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