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지난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주식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이차전지주들이 31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4.54% 상승한 42만6천원에, 에코프로[086520]는 6.61% 오른 117만7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초반 7.73% 오른 43만9천원까지 치솟았고, 에코프로는 9.69% 오른 121만1천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005490]가 전 거래일보다 4.04% 높은 64만4천원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3.92% 상승한 53만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 6%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상승 폭을 일부 축소했다.
이 밖에도 금양[001570](11.11%), SK이노베이션[096770](6.07%), LG에너지솔루션[373220](2.40%), 삼성SDI[006400](1.51%), LG화학[051910](1.38%), 엘앤에프[066970](4.91%) 등이 오르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 사업 공시를 내면서 관련주로 묶인 자이글[234920]은 한때 25.77% 급등했다가 현재 12.30% 오른 2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이글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8일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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