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정용수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김범섭 단독 대표이사에서 김범섭·정용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005930] MSC OSP 개발팀, LG전자[066570] SBC 개발팀장, 쿠팡 CSC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 등을 거쳐 2019년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했다.
2021년부터 CPO를 맡아 삼쩜삼 플랫폼 기획, 개발, 서비스 운영을 진두지휘했으며 자비스앤빌런즈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앞으로 정 대표는 삼쩜삼의 세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세무 대리인과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반면 김 대표는 세무 서비스 관련 신규 사업 발굴과 시장 개척, 자산 관리 영역의 비세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경영과 기업공개(IPO) 준비 등 전반적인 회사 운영은 공동으로 맡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체계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체제 변화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