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3일 오후 2시부로 전남 함평만에 고수온 경보를, 동해 중·남부 연안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전남 함평만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28도 이상의 수온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동해 중·남부 연안은 태풍 '카눈'이 접근함에 따라 주변 수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수온의 해역인 '냉수대'가 소멸하며 수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양식어장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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