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빅텐츠는 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천∼2만3천원) 상단인 2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천377개 기관이 참여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빅텐츠는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빅텐츠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신규 드라마 제작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작가와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빅텐츠는 오는 7∼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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