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카지노 업체들도 2분기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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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주요 여행사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통상 2분기는 여행사들에 비수기인 만큼 사실상 선방한 것이라는 게 여행업계의 평가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하나투어[039130]의 2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819억원으로 2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두투어[08016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33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매출 전망치는 362% 증가한 372억원이다.
하나투어의 2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27만3천여명으로 1천102% 늘었고, 모두투어는 18만5천여명으로 1천248% 증가했다.
앞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포함한 주요 여행사들은 지난 1분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코로나 이후 짧게는 3년, 길게는 3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라 수요가 통상 꺾이는데, 해외시장이 정상화 수순을 밟으면서 비교적 선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성수기를 맞는 3분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약 동향을 보면 긍정적인 상황으로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여행 출발 예약은 작년 동월 대비 391% 늘었고 8월과 9월은 각각 460%, 4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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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카지노사 역시 2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114090]은 영업이익 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131% 늘어 1천112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됐다.
파라다이스[034230]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547억원, 매출 전망치는 2천674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고 매출액은 154% 증가하는 것이다.
강원랜드[035250]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4% 늘어난 798억원, 매출 전망치는 10% 늘어난 3천423억원이다.
강원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외국인 출입이 동시에 허용되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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