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가 이와테현 기타가미시의 공장 부지에 짓는 신설 공장 가동 개시 시기를 2024년 이후로 연기할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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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애초 올해 중 신설 공장의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반도체 경기 불황에 따라 시황을 지켜보면서 가동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키옥시아 측은 "신설 공장의 가동 시기는 미정"이라며 "수요 동향을 잘 살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옥시아는 애초 신설 공장에 약 1조엔을 투자해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할 예정이었다.
앞서 키옥시아는 작년 9월 기타가미 공장과 미에현 욧카이치시 공장의 생산량을 평소보다 30% 줄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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