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3-08-08/AKR20230808039700003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ECS) 국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ECS는 함정의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운용 ·감시·제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용과 전투 성능을 높이는 핵심 장비다.
현재까지 우리 해군 함정에 탑재된 ECS는 함형별로 다른 해외 제품이 탑재돼 성능 개량 등에 한계가 있었다.
한화시스템은 모든 수상함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ECS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함정 탑재 적합성을 검증했다.
이번에 완성한 개발 장비는 우리 해군이 국산 ECS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부사장은 "향후 신조 함정 ECS 국산화는 물론 해외 장비를 탑재한 기존 운용 함정의 ECS까지 국산화할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