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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아동용 섬유제품과 유모차 등 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국표원은 테마파크와 전시회·박람회 등에서 판매된 어린이 제품 및 생활용품 등 20개 품목·150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9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또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로부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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